올해 18회째를 맞는 산청한방약초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지원에 나섰다.
경남 산청군은 오는 28일부터 10월 9일까지 산청군 산청IC 입구 축제광장에서 개최되는 제18회 산청한방약초축제에 산청군 자원봉사단체 및 학생과 일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산청군 자원봉사센터는 산청한방약초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자원봉사단체, 가족 및 학생 봉사단 등 자원봉사자 670명을 모집 완료했다.
1일 평균 56명의 자원봉사자가 종합안내소를 비롯한 34개 축제 단위행사에 배치돼 행사 진행 보조, 행사장 관람객 안내 및 청결 유지 등의 활동을 펼치며 친절과 미소로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을 맞이하게 된다.
이번 축제 기간 중 자원봉사자 지원 부스를 운영하면서 자원봉사단체 및 자원봉사자들이 갖춰야 할 소양 교육과 근무요령, 활동 유의사항 등에 대한 현장 교육을 한다.
특히 근무복 및 식사·간식 제공 등 자원봉사자에 대한 지원도 소홀이 없도록 힘쓸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는 산청 한방약초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산청의 얼굴인 만큼 그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청 한방약초축제가 명품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 주실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밝은 친절과 미소로 적극적인 봉사활동에 임해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