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김해시 일원에서 열린 제29회 경상남도 생활체육 대축전 행사에 참여하여 테니스, 배드민턴, 체조 등 다수 종목에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17일 밝혔다.
경상남도 체육회가 주최하고 김해시 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빛나는 가야의 꿈, 하나 되는 도민의 힘’이라는 대회 구호 아래 18개 시군 27개 종목 선수 및 임원 1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했다.
합천군 선수단은 16개 종목에 선수 및 임원 463명이 참가하여 테니스(어르신부), 그라운드 골프(어르신부), 체조(어르신부), 배드민턴(어르신부, 일반부), 볼링(일반부)이 각각 우승을 차지하였고, 탁구(어르신부), 테니스(일반부), 씨름(일반부)은 준우승, 축구(어르신부), 게이트볼(어르신부), 탁구(일반부)는 3위 등 다수의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입장 상 부문에서 우수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대회 기간 동안 아무런 사고 없이 그동안 생활 체육활동을 통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경기를 해준 선수들을 격려하며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더욱 더 건강한 합천군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