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2018년 10월 2일부터 만65세 이상(1953.12.31 이전 출생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한다고 17일 밝혔다.일반인에게 독감으로 알려진 인플루엔자는 전염성이 높은 급성 호흡기질환으로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 발생이 높은 65세 이상 노인, 심장 · 폐 질환, 당뇨 등 만성질환자 등을 우선 접종 대상자로 정하고 있으며 인플루엔자 유행 전에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또한, 접종 장소는 관내 위탁의료기관 21개소, 보건소, 보건지소 및 진료소(담당지역 접종 기간 문의 후 방문)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접종 시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보건소는 10월 15일부터 10월 18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마을별로 유·무료 예방접종을 동시 시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만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보건소 접종은 유·무료 동시 접종으로 장시간 대기할 수 있으니, 편안한 시간대에 접종을 받을 수 있는 병·의원을 될 수 있으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에서는 주민등록상 관내 거주자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의료급여, 생계급여), 국가유공자, 장애인(1~5급)은 무료접종이며, 1954년생∼2005년생은 유료 접종대상으로 접종비는 1인당 8,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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