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거창사건추모공원에서 2018 국화재배기술 보급 프로그램 운영 제4기 수강생 55명의 수료식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4회째인 국화재배기술 보급 프로그램은 지난 2015년도 제1기 개강을 시작으로 거창사건 추모공원 국화전시회 활성화와 군민의 건전한 취미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특수시책이며 1기(25명), 2기(50명), 3기(57명), 4기(55명) 등 18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특히 올해는 수강생 모집공고 2일 만에 목표 인원(50명)을 초과해 신청자 57명 전원을 수강토록 했고 수강생 55명이 최종 수료하는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거창 사건사업소는 수료생들에게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한여름의 무더위에도 땀과 열정으로 이겨 낸 만큼 습득한 국화재배 기술을 널리 보급하고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 4일까지 전시예정인 제11회 거창사건 추모공원 국화전시회에도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를 당부했다.
국화재배기술 보급 교육은 국화재배 전문기술을 가진 거창 사건사업소의 이성순 주무관의 열정과 희생으로 매년 3월 초 개강해 9월 중순까지 매월 첫째·셋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14회 이론과 실기를 겸해서 하고 있다.
거창군은 매년 개최되는 국화전시회에 수강생 및 동호인의 작품을 함께 전시해 관람객들의 관심과 전시회 홍보 효과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