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제29회 경상남도 생활체육 대축전에서 축구와 야구, 정구, 게이트볼 어르신부 등 4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김해시 일원에서 열린 제29회 경남도 생활체육 대축전에 선수 300명과 임원 176명 등 모두 476명이 참가해 육상·축구·야구·탁구·테니스 등 17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기량을 발휘했다.
대회 결과 축구와 야구, 정구, 그리고 게이트볼 어르신 부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족구 일반부와 농구에서 준우승, 체조 어르신부 모범상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선전을 펼쳤다.
또한, 대회에 앞서 군은 14일 오후 김해종합운동장 주 경기장에서 열린 개회식 입장식에서 대형 산삼조형물을 들고 2020 함양 산삼 항노화 엑스포 풍선 퍼레이드를 펼치며 18개 시·군중 7번째로 입장해 입장 상 부문 장려상을 받았다.
한편, 제29회 경남 생활체육 대축전은 18개 시·군 선수 등 2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4~16일 김해시 일원에서 다채롭게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