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란도 투리스모 익스트림 스포츠 에디션. (사진=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가 상품성과 안전성을 강화한 ‘에디션 모델’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대형 SUV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은 G4 렉스턴의 2019년형 모델을 ‘유라시아 에디션’과 함께 출시했다. 쌍용차가 내놓은 에디션 중 가장 대표적인 모델인 유라시아 에디션은 G4 렉스턴 판매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높은 인기를 누렸다.
배기가스 규제 강화 기준에 맞춰 배기가스를 대폭 저감하는 ‘선택적촉매환원장치(SCR)’를 적용하고 외관, 실내, 안전성 등을 키운 2019 G4 렉스턴은 유라시아 에디션과 함께 대형 SUV 시장에서의 우위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소형 SUV 시장의 강자 티볼리 역시 지난해 최초로 주문 제작형 콘셉트 스페셜 모델인 ‘My Only Tivoli’ 기어 에디션을 선보였다. 지난달 출시한 2019 티볼리는 기존의 기어Ⅱ 두 가지 모델(드라이빙·스타일링)을 통합한 ‘기어플러스(Gear Plus)’를 선보이며 주 고객층인 2030의 니즈가 반영된 커스터마이징을 더욱 강화했다.
코란도 투리스모 ‘익스트림 스포츠 에디션’은 기존의 아웃도어 에디션보다 동일한 가격을 유지하며 디자인과 편의성을 업그레이드 한 스페셜 모델이다. LED 안개등, 리어범퍼커버 등 외관디자인은 물론 햇빛 차단과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난연 처리 주름식 커튼(2열), 탑승객의 안전을 책임질 사이드에어백을 기본 적용하는 등 종합적인 상품성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
뿐만 아니라, 코란도 C 모델은 오랜 역사만큼 다양한 에디션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6년에서는 ‘삼바 에디션’을 통해 브라질 리우 올림픽 한정 모델을 선보이기도 했으며, 2014년에는 ‘코란도 C’ 어드벤처 60th 에디션을 출시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기존의 한정판 에디션을 소유하고자 에디션 모델을 선택하는 고객보다는 가격경쟁력과 상품성 모두를 갖춘 ‘에디션’ 모델을 선호하는 성향이 강하다”며 “각 브랜드의 에디션 모델은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더 잘 반영하고자 한 쌍용자동차의 노력”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