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이용객이 붐빌 것으로 예상하는 관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1일과 12일 함양군을 찾는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함양소방서, 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추석 연휴 대비 특별 안전점검을 펼쳤다.
이번 안전점검은 지리산 함양시장, 시외버스터미널 등 총 5개의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작동 여무, 가스누설 여무, 누설 전류측정 등 화재 발생 예방에 중점을 두고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중에 소화전 앞 적치물 이동조치 등 현장 시정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 완료하였고 일부 미비 사항에 대해 시정 조처해 군민 불안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중 이용시설에 대해 지속해서 점검하고, 군민들에게 안전예방 홍보와 교육에 적극적으로 임해 안전한 함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