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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승강기 밸리, 투자계약 체결 승강기 산업 중심에 서다

㈜ 한림 ㈜ 신 금성엘리베이터 과 투자금액 100억 원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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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순경기자 |  2018.09.13 15:12:16


경남 거창군은 지난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승강기단지 및 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체 3개사와 총 부지면적 22,229㎡(6,700여 평)에 투자금액 100여억 원, 1일 상시고용 인원 90여 명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투자계약을 체결한 ㈜한림과 ㈜신 금성엘리베이터는 대구에 거점을 두고 있는 승강기 제작·설치 업체로서, 승강기의 주요 핵심부품 등을 직접 생산하기 위한 확장부지를 물색해오다 거창군의 끈질긴 기업유치 방문과 승강기 공단이 거창인증센터에 유치된 것을 보고 최종 결심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신 금성엘리베이터의 경우 기존 거창 승강기 밸리에 입주한 ㈜누리엔지엔지니어링의 협력업체로서, 승강기 기업의 생산품과 시너지효과가 발생하게 되어, 거창 승강기 밸리의 산업 집적화에 기여하며 생산력 향상과 고용 창출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알지(SRG)는 대구에 소재한 업체로서, 들깨, 고추 등으로 오메가3가 함유된 식용유지 제조업체다. 일반산업단지에 신축공장이 가동되면 거창지역 농산물을 연70톤 정도를 사용하여 식용유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구인모 군수는 “세계 유일 산·학·연·관 승강기 산업의 중심인 거창에 투자를 결정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거창은 승강기 공단을 기유치했고, 연내 승강기 특구 지정은 물론 향후, 승강기 공동브랜드인 'G ELEVATOR' 출시로 국내 승강기 시장을 탈환하고 세계 승강기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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