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항암신약 ‘포지오티닙’의 1차 치료제 사용 가능성을 확인하는 추가임상이 시작됐다고 13일 밝혔다.
한미약품의 파트너사인 스펙트럼은 이와 관련한 2개의 코호트 연구에 새롭게 돌입했으며, 최근 첫 환자 투여가 시작됐다는 것.
회사 측에 의하면 이 연구는 EGFR 또는 HER2 엑손20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에서 진행 중인 임상 2상에서 확장된 것으로, 기존 항암제로 치료받지 않은 환자 총 140명을 모집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포지오티닙’ 임상 2상은 치료받은 적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기존 2개 코호트 연구, 이번에 추가된 2개 코호트 연구 등 총 4가지로 구성된다. 캐나다와 유럽 등으로 연구를 확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