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이 제29회 경남 생활체육 대축전에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꾸려 출전한다.
군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김해시에서 개최되는 경남 생활체육 대축전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산청군은 올해 육상 등 17개 종목에 선수 307명, 임원 99명 등 모두 406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14일 오후 2시 30분 산청군청 대회의실에서 결단식을 한 뒤 김해로 떠날 예정이다.
군은 지난 대회에서 체조, 탁구 일반부 1위, 게이트볼 어르신부 1위, 궁도 어르신부 2위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대회 상위 입상 종목뿐 아니라 씨름, 볼링, 보디빌딩을 비롯한 많은 종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올해로 29번째를 맞이하는 경남 생활체육 대축전은 경상남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김해시체육회 및 경남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하는 대회로 도내 18개 시군 2만 명의 선수단 및 지역 시민이 참가하며, 육상, 축구 등 27개의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으로 치러진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 선수단이 김해시에 머무는 동안 빈틈없이 지원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