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오는 13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제17회 꼬마피카소 그림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17회를 맞는 ‘신한카드 꼬마피카소 그림축제’는 1회부터 현재까지 약 15만명 이상이 참여한 문화행사다. 이번 대회부터 여성가족부 후원과 장관상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기존 대상 수상자의 훈격이 여성가족부장관상으로 상향됐다. 또 아이들과미래재단이 공동 주최자로 참여해 가족축제 위상이 강화됐다.
그림대회는 유치부, 초등 저학년부(1~3학년), 초등 고학년부(4~6학년)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만4세 이상 어린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어린이 기준 5000명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으며,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오는 10월 10일까지 신한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그림대회 주제는 행사 당일 공개된다. 제출 작품은 한국미술협회 심사를 거쳐 대상(3명), 최우수상(3명), 우수상(3명), 특선(30명) 등 39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특별상금이 전달된다. 대상 어린이 3명에게는 여성가족부장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 대회 당일 드림캐쳐 만들기, 비누방울 체험 등 가족참여 프로그램이 과학관 곳곳에서 열린다. 광장 상설무대에서는 어린이 뮤지컬, 가족 장기자랑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하는 기부캠페인도 진행된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로부터 다 읽은 아동도서를 기부받아 ‘아름人 도서관’에 전달한다. ‘아름人 도서관’은 지역아동센터 등에 쾌적한 독서환경과 양질의 도서를 지원하기 위해 신한카드와 아이들과미래재단이 2010년부터 진행해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