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개학기를 맞이하여 합천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합천교육지원청, 합천경찰서, 합천중학교 교사 등 50여 명이 모여 합천중학교 일원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유해환경근절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 캠페인을 했다고 11일 벍혔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 예방과 학교 주변 및 유해업소 밀집 지역에서 일어나기 쉬운 청소년 일탈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여 청소년 탈선 범죄를 예방하고자 관련 관계기관 이 함께 마련하였다.
등교하는 학생들과 학교폭력 예방 구호를 함께 외치고 학교폭력 예방 및 유해환경근절 홍보 물품을 나눠주며 지나가는 청소년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청소년 스스로 자신을 지키는 것뿐만 아니라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중요하다. 더 나아가 민·관이 힘을 합쳐 청소년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우리 군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합천군에서는 8월 22일부터 9월 14일까지를 개학기 중점 지도·단속기간으로 정하고 학교 주변 및 유해업소를 중심으로 민·관 합동 청소년 보호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