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한의대생들이 한의학과 한방약초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겨루는 퀴즈대회가 오는 9월 말 열리는 산청한방약초축제에서 개최된다.
경남 산청군은 제18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기간인 오는 29일 ‘제12회 도전! 허준 골든벨 경연대회’를 축제광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허준 골든벨을 울리는 최후의 1인 뽑는 산청한방약초축제의 대표 행사인 ‘도전! 허준 골든벨 경연대회’는 전국 한의대생 80여 명이 참여한다.
동국대학교 박용기 교수와 권은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허준 골든벨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장학금이 지급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도 수여해 전국 한의대생들의 관심도가 높은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축제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내빈과 함께하는‘관람객 약초 골든벨’ 경연대회도 개최한다.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약초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최종 15인에게는 푸짐한 상품도 전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의 한방 항노화 산업과 ‘약초의 고장 산청’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허준 골든벨을 마련하게 됐다”며 “올가을 산청 한방약초축제장에서 한방약초에 대한 상식도 키우고 약초 골든벨에도 참여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