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적을 앞두고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내기 위한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11일 군에 따르면 군은 17일부터 26일까지 ‘2018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하여 군민불편을 최소화하고 각종 재난·안전사고에 대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재해·재난, 안전사고 예방 △비상 진료 및 보건·식품안전 대책 △군민불편 최소화 및 해소 대책 △서민 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 교통소통 및 안전대책 △서로 나누는 넉넉한 명절 분위기 확산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7개 분야로 나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군은 추석 연휴 기간인 22일부터 26일까지 공직기강 특별감찰반, 재해·재난·안전 대책반, 교통 상황반, 폐기물대책반, 의료대책반, 상수도 급수대책반 등 7반 8개 부서가 참여하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민원봉사과와 11개 읍면에서는 연휴 기간 군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생활민원을 처리한다.
먼저 군은 각종 재난 등 안전사고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집중호우 및 태풍 발생에 대응하는 것은 물론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이나 화재 취약시설의 안전관리 및 귀성객 안전사고 예방에 전력하기로 했다.
또한, 감염병 집단 발병 대비 비상 방역 대책을 수립하고, 다수 사상자 발생대비 현장 응급진료 지원을 편성 운영하는 한편, 비상 진료 기관 및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하고, 성수 식품 제조 판매업소에 대한 위생 합동 점검도 병행한다.
군 관계자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군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며 “어느 때보다도 군민들이 안심하고 즐겁게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상황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 군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