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는 중견·중소기업들을 위한 ‘우보천리 상생드림 아카데미’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한국콜마의 여주아카데미에서 열렸다. 20개 중소기업에서 27명이 참가했다. 서로 가르치고 배우는 ‘교학상장(敎學相長)’의 정신으로 상호교육의 선순환 구조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아카데미는 신입사원 입문과정과 팀장급 직책간부 역량강화 과정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3박 4일간 진행된 신입사원 입문과정은 업무보고, 문서작성 등 기본 업무 노하우부터 신입사원의 자세와 품격까지 회사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서 필요한 역량 강화를 목표로 했다.
특히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강사로도 나섰다. 윤동한 회장은 ‘인생과 직업, 직업과 일, 일과 꿈’을 주제로 강의했다.
윤 회장은 “오랫동안 품어온 꿈을 실현한 기분”이라며 “지난 30년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 과정을 거치면서 임직원 교육에 많은 투자를 했고 그간 쌓인 노하우를 공유해 후배 중견, 중소기업들의 시행착오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게 한 것 같아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