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친환경 농업인 및 귀농인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양과 비료 관리’를 주제로 농업기술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농업인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하였는데, 비료 과다 사용으로 인한 문제점과 여러 가지 연작장해, 염류장해, 토양오염 등 야기될 수 있는 문제점을 바로잡고 올바른 시비 방법 및 토양환경보전 방법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했다.
강사로 초청된 제주대학교 현해남 교수는 토양비료 분야에서 손꼽는 전문가로 토양환경 화학을 전공하고, 토양 내 농약의 행동, 토양의 물질흡착 특성, 토양분석기술 개발을 연구하고 있는 토양환경 분야 일인자로 알려져 있다.
현해남 교수의 강의는 올바른 비료 사용법과 좋은 비료 선택방법을 알려주는 등 현장컨설팅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되어 농업인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높은 만족감과 호응을 얻고 있다.
조수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 농업인과 농업 현장의 문제점을 해결 할 수 있도록 더욱 실용적이고 현장 중심의 컨설팅 교육을 하여 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