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위축된 소비심리를 촉진하여 시장경제를 활성화하고, 우리 농·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하여 ‘제7회 국밥데이’를 지정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체험행사은 구팔(9월 8일)이라는 숫자의 발음이 국밥과 비슷하다는 것에 착안하여 2012년도부터 매년 9월 8일을 ‘국밥데이’로 지정하여 국밥 먹기를 장려하는 등의 홍보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6일 합천시장을 찾은 문준희 군수는 추석 성수품 장만을 위해 나온 군민들과 함께 물가를 확인하는 등 시장과 군민의 소리를 듣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과 서민의 대표 음식인 국밥 한 그릇으로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문준희 군수는 “국밥데이에 관내 관계 기관을 포함한 많은 군민 여러분들이 동참하고 있어 열기가 뜨거우며, 우리 농·축산물의 우수한 품질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먹거리 상품을 개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합천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9월 10일부터 9월 21일까지 추석 명절 맞이 합천 사랑 상품권 특별 할인판매 시행하고 공무원과 관계기관 직원들은 국밥 먹는 인증사진을 합천군 홈페이지에 올리는 등 국밥데이날 국밥 먹기 운동을 군민들까지 확산시켜 나가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