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기후행동 파트너십 라운드테이블’이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열렸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기후행동 파트너십 라운드테이블’ 회의는 WWF(세계자연기금)와 한국씨티은행이 지난 7월에 맺은 기후행동(Climate Action) 파트너십 ‘내일을 위한 변화(Change Now for Tomorrow)’의 일환으로 진행됐다는 것.
회의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및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해 국내기업이 직면한 현실적인 문제점을 공유하고 파리기후협정에서 합의한 기온 상승을 1.5도내로 제한하는 온실가스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 기본 로드맵에 따라 과학기반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 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장기 목표를 설정할 것을 제안했다고 덧붙였다.
엄경식 한국씨티은행 본부장은 “지속 가능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은행이 씨티재단을 통해 WWF와 공동 진행하는 일련의 활동들이 정부·기업·학계·시민사회가 함께 기후변화 대응 행동 방안을 협력적으로 논의하고 기후 변화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