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신청사업이 100% 선정되어 총사업비 87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촌 공간의 효율적․입체적 개발을 통해 농촌 지역 어디서든 기초생활서비스를 보장함으로써 농촌 삶의 질을 개선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국비 지원율이 70%에 달해 지자체의 선호도가 높고 경쟁이 치열한 사업이다.
또한,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에 율곡면이 선정되어 40억원을 확보해 면발전의 마중물이 될 예정이고, 쌍책면이 농촌다움복원사업에 선정되어 20억원, 마을단위 자율개발사업에는 묘산면 화양․팔심마을, 가회면 오도․동곡․장대마을이 선정되어 각 5억원, 군 전체 역량강화를 위한 시군역량강화사업에 2억원을 확보하고 2019년부터 3년 ~ 5년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군과 주민 등 민관이 하나가 되어 추진한 이번 공모사업은 합천군 자체마을육성사업인 희망마을만들기 사업과 농촌현장포럼, 선진지 견학, 추진위원회 회의, 마을리더 교육 등 여러 사전 절차들을 충실히 이행했으며, 예비계획서 작성, 경남도 평가, 농림부 중앙평가 등의 장기간 까다로운 심사절차를 거쳤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의 선정결과는 주민과 군이 합심해서 주인의식을 가지고 우리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한 결과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