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청소년들의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함양시키기 위한 제8962부대 3대대(산청군 지역대) 주관 ‘나라사랑 동의보감 체험학교’ 제1기 입교식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나라 사랑 동의보감 체험학교는 지난 2014년 산청군, 육군 8962부대 3대대, 산청교육지원청, 산청경찰서, 산청소방서가 체험학교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5년째 진행되고 있다.
올해 체험학교는 지역 내 중학교 1학년생 176명을 대상으로 1박 2일 3개기를 운영하며 제1기 교육생으로 산청중 1학년생 78명이 입교했다.
또한, 학생들은 소대별 산악행군, 멘토 대화의 장, 국립호국원 국립묘지 체험활동, 병영체험과 전투 장비 견학 등 다양한 교육과 체험을 통해 나라 사랑 마음과 안보의식을 기르게 된다.
군 관계자는 “동의보감 체험학교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안보의 중요성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워줄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 안보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