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재정 책임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2017회계연도 지방재정 운용결과를 이달 말 군 홈페이지에 공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지방재정 공시는 재정 운용 결과와 세출예산 집행상황 등 군민 관심 사항을 공개하는 것으로 거창군은 지난 29일 지방재정공시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시대상을 확정했다.
공시내용을 살펴보면 지난해 거창군의 살림 규모는 6,981억 원으로 전년 대비 939억 원이 증가했으며, 군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43만 원이고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548억 원이며 지방교부세ㆍ조정교부금ㆍ보조금 등 이전재원은 4,151억 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거창군의 행사ㆍ축제와 같은 경비와 지방보조금에 대한 성과 평가 등 강력한 세출예산 구조조정 노력이 예산 절감 효과로 이어졌고, 지방채무는 2014년 이후 제로화로 건전재정을 유지해 오고 있다.
거창군은 특수공시는 거창 승강기 전문농공단지 조성사업, 전통시장 주차장 복층 화 사업 등 군민 관심도가 높은 12개 사업을 선정해 공통공시 자료 51개와 함께 군 홈페이지에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