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이재근 군수를 비롯한 내빈들과 수료생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품질 약초를 재배하고 홍보할 약초전문가 85명이 ‘2018년 약초 재배 전문기술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과정 동안 기록적인 폭염에도 86명의 수강생 중 85명이 수료했다. 특히 알차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교육생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경남과학기술대학교와 (사)미래발전연구원에 위탁 운영해 지난 7월 11일 개강했다. 8주간 총 13회에 걸쳐 귀농 귀촌 희망자, 약초재배농가 등을 대상으로 벌였다.
일반과정과 심화 과정으로 구분해 차별화된 약초 재배의 기초·전문 교육 및 약용작물의 6차 산업화 활성화를 위한 현장견학도 병행했다.
교육참여자들은 “심화 과정을 수강신청 했지만, 교육내용이 무척 알차고 흥미로워 일반과정도 청강했다”며 “특히 8주간 교육을 받으면서 동료 교육생들과 약초 재배 가공·유통 등에 대한 많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이재근 군수는 “산청군은 대한민국 한방 항노화 산업의 거점이며 고품질 약초생산은 우리 군 항노화산업의 기반구축을 위해 매우 중요한 산업”이라며 “한방약초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계획이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