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에 따르면 신소득 전략작목으로 집중 육성중인 멜론(하니원Ⅱ), 씨 없는 포도, 토종다래, 아스파라거스, 사과, 산마늘, 양파·대파 등 8대 신소득 작물에 대해 올해 농가 시범사업 등을 통해 안정적인 생산 발판을 마련했다.
아스파라거스는 지난 2014년에 도입, 올해 16농가에서 230t을 생산해 22억원의 수입을 올리며 경쟁력 있는 신소득 작물로 자리매김했다. 씨 없는 삼색포도도 이달 청향을 시작으로 블랙스타, 스위트드림, 레드드림이 순차적으로 수확돼 9월 하순까지 총 20t이 수확될 전망이며 기존 작물보다 2배 이상의 소득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인제군이 세종 바이오와 독점 협약을 체결, 보급을 확대하고 있는 신품종 멜론 하니원Ⅱ는 올해 지역에서 생산된 하니원Ⅱ 전량이 대형 유통업체를 통해 국내 호텔에 납품되는 등 안정적인 판매망이 구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