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이 공직생활에 첫걸음을 내디딛 신규 공무원 50여명을 대상으로 회계업무 능력을 높이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신규공무원들의 지방회계법과 지방 자치단체 세출예산 집행기준 등 관련 법령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또한, 지방재정시스템 실무 등을 명확하게 이해해 건전하고 투명하게 회계업무를 처리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기존 강의방식에서 벗어나 신규 공무원들이 회계업무 중 실제로 겪은 애로사항이나 궁금한 점을 나누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박정준 부군수는 “새로운 출발을 하는 신규공무원들은 첫 2~3년의 공직생활을 어떻게 하느냐가 향후 20~30년 공직생활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건전하고 투명한 회계업무처리를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회계는 모든 행정의 기본으로 신뢰받는 산청군이 되는 첫걸음이 바로 투명한 회계처리”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맞춤형 회계 실무 세미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