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 이주홍어린이문학관이 경상남도로부터 공립문학관으로 등록‧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립문학관 등록 시 경남은 도내 4개의 문학관(이주홍어린이문학관, 경남문학관, 김달진문학관, 창원시립문학관)이 선정 및 등록됐으며 이 중 이주홍어린이문학관은 철저한 사전 현지 조사와 문학관 등록심의회의 검토를 통해 선정된 국내 첫 공립 어린이 문학관으로의 위상을 지니게 되었다.
또한, 이주홍어린이문학관은 도내 여러 문학관 중에서도 어린이 문학관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전시‧ 체험 프로그램 조성 및 쾌적한 시설 여건으로 현지 조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청 관계자는 “이번 공립 문학관 등록으로 이주홍어린이문학관을 합천군뿐만이 아닌 도내에 더욱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명실상부 국내 제1호 어린이 문학관으로서의 입지를 굳혀나갈 수 있도록 알찬 운영과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문학관을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이주홍어린이문학관은 경남 합천군 용주면 합천호수로 828-7에 있으며 상설전시실, 자료실 이외에 어린이도서실과 세미나실을 갖추고 동시 사진전, 메아리 원화전 등의 전시와 병아리 문학가, 찾아가는 어린이문학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주홍 흔적 찾기, 제7주년 기념행사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