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지역의 다양한 전통문화 자원을 스토리 텔링해 엮은 책자 1,500권을 경남 도내 500여 개 초등학교에 배부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배부하는 책자는 ‘신비로운 산삼 골의 마법 여행 이야기 1’과 ‘젊어지는 여행길 함양, 슈퍼 로드’ 등 2가지로 함양의 역사문화 자원에 상상력을 더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야기로 만든 것이다.
지난해 공모사업을 통해 아빠가 들려준 함양의 신비한 전설(사슴뿔 편), 지리산 반달곰 달곰이(반달곰 편), 신비한 마법 바위와 이상한 산신령(소원바위 편) 등 전통문화자원과 연계한 스토리텔링 11편이 담긴 ‘신비롭고 아름다운 산삼 골 함양의 마법 같은 함양 이야기’를 펴냈다.
함양의 지역 특색과 음식·관광이 어우러진 젊어지는 여행길 함양 슈퍼 로드 코스 개발과 그림동화를 개발하여 이번에 경남지역 학교에 배부하게 되었다.
군 관계자는 “함양의 자연과 문화를 아름답게 그려낸 책자들은 아이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고 함양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배부된 책자를 접한 초등학생들을 통해 함양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