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한 시점에서 경상남도는 22일 오전 10시, 도정회의실에서 ‘2018년 3분기 경상남도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경상남도 통합방위협의회’는 도지사를 의장으로 하며 제39보병사단장, 도의회의장, 도교육청교육감, 경남지방경찰청장 등 도내 주요 기관장 26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회의에는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뿐만 아니라 창원세계선수권대회 조직위, 해군교육사령부 관계관도 함께 참석해 제39보병사단 등 5개 기관 및 부대에서 발표한 통합방위 임무와 역할을 청취했다.
이어 2018년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의 성공보장을 위한 대회 조직위의 안전대책, 국정원경남지부의 안전통제단 구성 및 운영, 39사단의 경계작전부대 운용 등에 대한 대책논의와 토의도 진행됐다.
특히, 이번 통합방위협의회는 세계 5대 스포츠 대회 중 하나인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의 안전과 성공 보장을 위해 관련기관의 유기적인 협조와 노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김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강력한 안보는 강력한 국방이 뒷받침 될 때 비로소 실현된다.”면서 “안전한 경남과 도민의 행복이 보장될 수 있도록 민·관·군·경의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흔들림 없는 지역 통합방위태세가 확립되도록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