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는 11번가와 함께 ‘저소득층 청소녀를 위한 생리대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소비자가 11번가에서 유한킴벌리 생리대를 구입하면, 유한킴벌리가 동일한 수량의 생리대를 기부용으로 적립해 저소득층 청소녀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오는 26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11번가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 페이지에서 유한킴벌리 ‘라네이처’ ‘좋은느낌’ ‘화이트’ 제품을 구매하면 된다. 소비자가 구매한 수량만큼 자동으로 기부 적립이 되고, ‘힘내라 딸들아’ 로고가 새겨진 기부 인증 배지도 제공된다. 캠페인 내용을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추가 선물도 받을 수도 있다.
한국여성재단과 함께 2016년부터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을 하고 있는 유한킴벌리는 최대 30만 패드 적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탁되는 생리대는 전국 읍면 소재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초경교육 책자’와 함께 저소득층에게 전달되고, 긴급 상황에 놓인 가출청소녀와 가정폭력피해자를 위한 응급키트 지원기업에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