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인 휴메딕스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6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 성장했다고 16일 밝혔다.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4억원, 2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8%, -62% 줄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147억원, 영업이익 6억원, 당기순이익 1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 -76%, -46% 증감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감소는 휴메딕스 제2공장 준공과 투자 확대에 따른 감가상각 비용 반영, 시생산 등 일시적인 재고자산 비용 정리, 필러와 화장품 사업부문의 국내외 영업·마케팅 활동 강화 등 비용 증가 때문인 것으로 풀이했다.
하지만 주력 품목인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 프리미어’의 국내 매출이 1분기에 이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유럽, 중국, 남미, 동남아시아 등 해외 진출 국가가 증가하고 있어 하반기 매출 상승세가 더 커질 것으로 기대했다.
화장품 사업 부문에서는 고순도 히알루론산 저자극 화장품 브랜드인 ‘더마 엘라비에’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으며, ‘발효허니부쉬 이너셋 앰플’을 비롯해 ‘수분 젤 크림’ 등 신제품을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필러 ‘엘라비에 프리미어’와 PDRN주사제 ‘리비탈렉스주’의 영업과 마케팅을 강화해 수익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 히알루론산 기술력과 에스테틱 분야에서 활용 가치가 높은 PDRN 소재를 결합한 화장품과 응용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 미래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