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801억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11.1% 증가한 수치다.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25억원, 105억원으로 42.7%, 57.4% 성장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784억원, 영업이익 131억원, 당기순이익 11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7%, 38.8%, 41.9% 늘었다.
회사 측은 2분기 전문의약품과 수탁사업 부문이 각각 전년동기 대비 20.9%, 8.4% 성장하고, ‘휴톡스주’의 안정적인 해외 수출이 실적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했다.
지난 4월 ‘리도카인주사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제네릭 품목허가(ANDA)를 획득했고, 미국 현지 파트너인 ‘스펙트라 메디컬(SPECTRA MEDICAL Inc.)’과 ‘리도카인주사제’ 893억원 규모에 대해 20년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것.
향후 휴온스는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주’의 세계시장 공략 확대, ‘이너셋 허니부쉬’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해외 진출, 이달 인수한 ‘성신비에스티’의 홍삼·천연물 기반 건강기능식품 사업 강화, ‘나노복합점안제(HU-007)’의 국내 임상 3상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