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여름휴가를 이용해 경남 함양군의 관광명소를 찾았다. 지역관광 활성화에 총리부터 앞장서겠다는 취지에서다.
경남 함양군에 따르면 이낙연 총리는 여름휴가 기간인 13일 오전 함양의 개평 한옥마을과 하미앙와인밸리 등 함양의 문화 관광지를 방문하여 민생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이 총리의 방문에는 서춘수 함양군수가 동행하며 함양군의 문화와 역사 관광지들을 직접 안내했다.
또한, 개평 한옥마을에서 일두(정여창)고택과 솔송주문화관 등 선비의 고장 함양의 전통 한옥들을 둘러보며 고택의 향기를 느꼈다.
함양 개평한옥마을은 노무현·문재인 대통령도 다녀갔으며, 최근 tvN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미스터 션샤인’의 배경이 되는 곳이기도 하다.
이어 이 총리는 산머루 농업으로 와인제품을 브랜드화 해 함양군의 6차산업을 이끄는 하미앙와인밸리를 방문하여 와인 숙성시설 및 보관동굴을 방문하고 하미앙 와인도 시음했다.
이낙연 총리는 함양의 종가의 맛을 전하고 있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후 함양군 일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