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유례없는 폭염으로 인해 취약계층 노인들에 대한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합천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인지 수준별 프로그램을 통해 폭염 속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고 있어 치매 환자 보호와 치매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합천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매주 9~12시까지 상시 프로그램에 100여 명의 치매 환자와 치매 가족이 이용하고 있다.
또한, 경증치매 환자로서 장기요양서비스 신청 대기자 또는 미신청자 15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치매 쉼터(주간보호프로그램)와 치매 고위험군과 정상군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인지 강화프로그램,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을 위한 가족교실과 힐링프로그램 등에 폭염에도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어 치매안심센터는 분주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합천군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안심센터가 지난해 12월 28일에 개소하였지만 아직 혜택을 받지 못하는 분이 많다”라며“치매안심센터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무더위에 가정에서 치매 환자를 돌보는 환자 가족들의 가족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