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 청소년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내 청소년들의 주체인 제14기 거창군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창녕군 청소년참여위원회가 함께 청소년 교류 활동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거창군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들의 자치권 확대, 청소년 정책을 만들고 추진해 나가는 과정에 참여해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기구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교류 활동은 아이스 브레이킹을 시작으로 두 기관의 청소년침여위원회 사업과 위원소개, 우수 사례발표와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청소년참여위원회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
거창군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장 김수빈 학생은 “다른 지역의 청소년들을 만나 서로 이야기도 하고 서로의 활동 과정을 나누다 보니 앞으로 청소년참여위원회가 거창 청소년들의 권리 향상에 더 많은 역할을 해야 한다는 마음을 가지게 됐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교류 활동이 청소년들 간의 공감대와 친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데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두 지역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청소년 교류행사와 상호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아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