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인제군에 따르면 이달 총 7개 스포츠대회가 열려 1만 4000여명에 육박하는 선수단과 임원 등 체육 관계자들이 인제지역을 찾을 예정이어서 월별 최대 방문 인원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지난 3일 개막한 전국생활체육 유소년 농구대회에 1500여명의 선수단이 지역을 찾았다. 제20회 대한배구협회장기 전국교육대학교 배구대회에 7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 지난 9~10일 열전을 벌이고 있다.
이어 11일부터 15일까지 2018 하늘내린인제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 1200여명의 선수들이, 25일부터 26일까지 2018 스파르탄레이스 인제대회에 8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열리는 제8회 전국남녀9인제 배구종별선수권대회에 전국에서 1200여명의 선수단이 방문한다.
이 밖에도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는 강원도 탁구엘리트 스토브리그에 120여명, 18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2018 강원도회장기 생활체육 유도대회에 800여명 등 각종 대회에 수백명에서 천여명이 넘는 체육인이 참가 인제 곳곳에서 지역 상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