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최근 장기간 지속하는 폭염과 강우량 감소로 당분간 가뭄이 예상돼 생활용수 부족에 사전 대비해 전 군민 물 절약 실천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천 홍보는 실·과·소·읍·면에 물 절약 홍보를 시작으로 거창교육지원청에 물 절약 협조를 방학 전에 요청했으며, 위천면에 있는 비상취수원을 점검 가동해 취수원별 적정 수위 유지에 빠르게 대처했다.
또한 읍․면 주요 도로에 현수막과 출입구에는 배너를 설치했으며, 전단을 제작해 군청민원실과 읍·면사무소에 비치해 대주민 홍보를 했다.
특히, 현재까지 강우량은 연평균 강우량보다 비슷하나 당분간 폭염이 지속하고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될 만한 비 예보가 없어 관공서와 관내 학교에 물 절약 홍보물을 배포하고, 마을 이장 회의 반상회를 통하여 생활 속 물 절약을 실천하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설거지할 때 물 받아서 하기, 빨래는 한 번에 모아서 하기, 양치할 때 컵 사용하기, 비누칠할 때 물 잠그기, 허드렛물 재활용하기 등 생활 속의 작은 실천으로 가뭄에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