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전력 소비가 증가해 아파트의 정전사고에 대비해 관내 아파트 4곳에 대해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전기설비 특별안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 대상은 25년 이상이거나 세대용량 2kW 미만인 아파트다.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시행하고 최대수요전력, 변압기 접속부 등 온도 측정, 과전류계전기 정정탭 등 주요 전기설비의 실질적인 점검이 이뤄진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가벼운 사항은 현지에서 개선하고 중대한 위험요인은 응급조치, 추적관리를 통해 안전한 전기설비 사용을 유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