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농업 분야 공모사업에서 ‘동부지역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 사업’과 ‘2019년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사업 2건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의 쾌거로 민선 7기 공약사항 및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민선 7기 군수 공약사업인 동부지역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 사업의 사업대상자는 합천 동부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명기)이며, 사업비는 60억 원으로 국비 18억과 지방비 18억, 자부담 24억 원이다.
본 사업의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는 다양한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규모화 및 현대화된 시설을 건립하여 동부지역의 농산물 생산·유통 계열화의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동부지역 주력 작물인 마늘, 양파, 수박, 딸기, 멜론 등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집하․선별․저장․포장․출하 등 일괄 처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유통단계 축소와 물류비 절감으로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 경영비를 절감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군 담당자는“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 농산물 시장 개방 확대와 대형 유통업체 성장에 따른 유통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한편 농산물의 상품화, 브랜드화 및 고정 거래처 확보 등 마케팅 강화를 통해 농가소득 증가를 위해 앞으로도 현대화된 산지유통시설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며“농림축산식품부 2019년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사업비 10억을 확보하였으며, 군에서는 농업 분야 국도비 사업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