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는 폭염 속에 자사 ‘스카트 행주타올’의 지난달 판매가 봄철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 측은 덥고 습한 날씨에는 세균 번식이 왕성해지고 식중독 위험이 증가해 편리하게 주방 위생을 관리할 수 있는 행주타올 수요가 증가하는데, 올해는 폭염으로 상승폭이 컸다고 분석했다.
또 이달에도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으며, 휴가철 캠핑 등으로 인해 행주타올 매출 상승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회사 측에 의하면 ‘스카트 행주타올’은 하이드로니트 원단을 사용해 물에 젖어도 풀리거나 찢어지지 않고 닦임성과 흡수성이 뛰어난 행주 대용 제품이다. 두세 번 빨아 사용하고 버릴 수 있으며, 천연 유래 항균 성분이 함유돼 있다. 3~6단계로 구분되며 번호가 높을수록 더욱 도톰한 사용감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