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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친환경 무농약 여름 사과 출하

친환경 사과재배단지 7ha 조성 3년째 무농약 사과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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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순경기자 |  2018.08.07 14:57:22

경남 합천군 가야면 가야 친환경 사과작목반 반장 김한기 씨의 과수원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친환경 여름 사과를 수확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사과작목반은 작년에 유기 과수 재배 기술시범 국비 사업 지원으로 친환경 사과재배단지를 7ha 조성하여 올해로 벌써 3년째 무농약 사과재배에 도전하고 있다.  

무농약 사과재배는 농약 대신 병충해 방제를 위해 석회보르도액, 식물성오일, 목초액, EM(유용 미생물) 등 유기농업 자재를 구입해 사용하고 일부는 원료를 구해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데 관행 재배에 비해 더 부지런히 나무 상태를 살피고 미리 예방하고 관리해야 한다.

가야 친환경 사과작목반도 2년에 걸쳐 사과 수확을 거의 하지 못했으며, 올해도 봄 동해피해, 여름 고온, 가뭄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여름 아오리 사과를 수확했다.

수확한 무농약 사과는 선별 없이 ㎏당 5,600원에 전량 부산 생태 유아공동체에 출하 약정이 되었으며, 가을에 수확할 부사도 관리를 잘해 전량 납품할 계획이다. 

저농약 인증이 없어지면서 많은 과수농가가 관행으로 돌아갔지만 가야 친환경 사과작목반에서는 무농약재배로 방향을 잡았고, 2년 후면 유기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작목반에서 험난한 이길을 선택한 이유는 자연환경을 보호하면서 지속할 수 잇는 농사를 짓겠다는 신념에서 시작했지만, 우리나라 과일 또한 과잉생산으로 가격폭락사태가 많이 발생하므로 이제는 양보다는 질로 승부하는 친환경 재배가 어쩔 수 없는 대안 농법이라고 말한다.  

조수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경상남도 친환경농산물 전략품목의 하나인 사과의 친환경 재배가 힘든 만큼, 성공만 한다면 유기 과수단지로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아낌없이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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