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대장경테마파크에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개최한 ‘2018 대장경테마파크 여름이벤트’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첫날인 장경루 옆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가족음악회에 약 1,0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역에서’로 유명한 가수 진성을 비롯한 초대가수 공연과 퓨전국악 공연, 전자현악 공연 등을 관람하며 뜨거운 여름밤을 보냈다.
대장경 폭포 앞에는 어린이를 위한 무료 물놀이장이 운영되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으며, 4일과 5일 이틀간 대장경천년관 강당에서는 ‘곡성’, ‘추격자’ 등 무더위를 잊게 할 공포영화를 상영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 밖에도 행사 기간 내내 관람객들은 대장경테마파크 전시관과 야외 곳곳에 숨겨져 있는 ‘황금 반야심경’을 찾아서 가질 수 있는 행운도 누렸다.
대장경사업소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인사와 대장경테마파크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가을국화향기전, 대장경 세계문화축전 기념행사, 팔만대장경 예술대전 등 다양한 이벤트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