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군청 2층 상황실에서 구인모 군수를 비롯한 이광옥 부군수, 본청 실·과장 및 경제교통과 관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거창군 주차장 수급관리 실태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했다고 밝혔다.
주차장 수급관리 실태조사는 주차장법 제3조에 따라 주차장 설치 및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행정구역‧용도지역‧용도지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조사구역을 정해 매3년마다 조사구역별 주차장 수급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지난 3월부터 실시한 거창군 주차장 수급관리 실태조사 용역은 노상‧노외‧부설주차장 전수조사, 주차수급 분석 및 개선방안 도출 등의 과정으로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노상‧ 노외 무료주차장의 유료화, 군유지‧ 사유지를 활용한 소규모 공영주차장 조성, 시외터미널 주변 공영주차장 조성 등 주차난 해결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구인모 군수는 “이번 용역 결과가 거창군 주차난 해소에 적극적으로 활용되도록 관계자들이 더 노력해 주기 바란다”다며“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연차적으로 소규모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도록 하고 장기적으로 주차난을 해결할 방안을 용역 결과에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거창군은 주차장 수급관리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소규모 공영주차장 조성 등 지역별 특성에 맞게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는 주차환경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