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센터원 빌딩 모습 (사진=미래에셋대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핀테크가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미래에셋대우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연이어 오픈해 주목을 받고 있다.
1일 증권업계에 의하면 미래에셋대우는 개인 투자자들을 위해 최근 ‘로보포트’ ‘로보픽’ 투자정보 서비스를 오픈했다.
로보포트(Robo-Port)는 투자자문사의 포트폴리오를 추천받고 투자자가 원할 시 주문까지 가능한 모바일 전용 자산관리 서비스다. 소액 투자자들이 온라인으로 양질의 자문 서비스를 받고 주문할 수 있게 했다.
미래에셋대우 고객은 로보포트 내에서 상품별로 최소 가입금액을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자문계약 서비스에 가입하면 된다. 이후 모바일 푸시 메시지로 실시간 포트폴리오 자문을 받을 수 있고, 즉시 주문 처리도 가능하다.
로보픽(Robo-Pick) 서비스도 눈여겨볼 만하다. 로보픽은 로봇엔진을 기반으로 한 알고리즘으로 투자 유망종목을 발굴해주는 서비스다. ST서비스, 뉴지스탁, 로보스탁, 로보퀀트, 스톡봇, 퀀트 등 6개의 주식 관련 서비스, 펀드 관련 서비스 ‘볼리오’로 구성돼 있다.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 ‘GPS(Global Portfolio Solution)’도 있다. GPS를 통해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에 따라 쉽게 펀드를 사고 팔 수 있다. 투자자의 투자 목적, 소득, 경험 등 질문에 답하면, GPS가 투자자의 성향을 파악한다. 이후 성향에 따라 현재 시장을 고려한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보유 자산이 있다면 기대수익, 위험, 효율성 등을 제시된 포트폴리오와 비교·분석해 이미지와 차트 형태로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결과를 알려준다.
M클럽도 미래지향적인 서비스다. 온라인 금융서비스 플랫폼인 M클럽을 통해 자신의 투자습관을 점검하고,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투자정보를 얻을 수 있다. 모바일 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별도의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는데, 주식거래 현황을 볼 수 있는 ‘MY Stock’ ‘My 매매일지’, 수익률 상위 1% 고객의 수익률·회전율 등을 비교할 수 있는 ‘MY 거래패턴’, 주요 매매·보유 종목을 확인할 수 있는 ‘초고수의 선택’, 뉴스 분석인 ‘빅데이터 분석 종목’ 등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