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에너지 소비와 탄소 배출량이 급증하는 하절기를 맞아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녹색 휴가 보내기 캠페인’을 시‧군과 합동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27일 경상남도 기후·환경네트워크, 두산중공업과 휴가 중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을 위한 ‘하절기 녹색 휴가 보내기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특히 두산중공업 창원공장을 찾아 4700여 명의 근로자에게 휴가철 지켜야 할 저탄소 생활수칙을 홍보했다.
또한, 근로자들에게 에너지 절약에 대한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부채 배부‧손선풍기 등 에너지 절약제품 뽑기 이벤트와 에너지 절약하는 다양한 제품을 전시했으며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 서약 등 녹색생활 캠페인을 벌였다.
도 관계자는 “누구나 저탄소 생활 수칙은 알고 있지만, 관심 부족 등으로 적극적으로 실천되지 않고 있다.”며, “유독 무더운 올여름,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이는 녹색휴가 보내기 등 저탄소생활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