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지역 내 12개소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집합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최근 연이어 발생한 어린이집 사건·사고에 따라 긴급하게 지역 내 전 어린이집 원장들이 모여 간담회를 하고 안전에 대한 철저한 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특히, 통학 차량 안전사고·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이 주를 이루었으며, 그 밖에 폭염 장기화에 따른 영유아 건강관리 방법, 여름철 전염병인 수족구병 예방 방법 등에 대해서도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집 원장들에게 영유아들의 안전을 위한 상호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전 어린이집 통학 차량에 안전벨을 설치해 영유아의 안전을 확보했다. 앞으로도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은 어린이집 현장점검을 해 어린이집 통학 차량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차량운행 단계별 지침과 어린이 통합버스 표준 매뉴얼을 배부하고, 하차 시 어린이집 관리자 및 운전기사가 상시 차량 내부점검을 하도록 지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