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뜨거운 여름 무더위에 지친 군민들과 관광객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2018 합천예술제’가 27일 금요일 화려한 막을 연다고 밝혔다.
여름철에는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함과 청량감을 선사하는 아름다운 황강 변을 따라 열리는 합천 바캉스 축제와 푸르른 일해공원의 숲속에서 열리는 합천예술의 진수를 보여줄 ‘합천예술제’가 있다.
(사)한국예총 합천지회 주관으로 열리는 합천예술제는 27일 금요일 저녁 개막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4일간 일해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저녁 8시부터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로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국악협회의 성공기원 비나리, 합천군 합창단의 축하 노래와 더불어 불꽃놀이를 통해 2018 합천예술제의 성대한 개막을 알리고, 초청공연으로 정수라 등 유명가수와 함께하는 경남 팝스 오케스트라의 환상적인 무대로 군민들과 함께하는 한여름 밤의 아름답고 즐거운 음악회가 될 것이다.
토요일에는 문인협회(회장 송영화)에서 주관하는 ‘문정희 시인과 함께하는 명사 초청 애송시 낭송회’가 진행된다.
일요일에는 음악협회(회장 배철이)에서 주관하는 <한 여름밤의 음악축제>로 합천군합창단, 합천 색소폰, 한음회, 음악 여행, 경남빅밴드 등 다양한 음악단체가 출연해 숲속에서 펼쳐지는 한여름 밤의 꿈같은 공연을 선사한다.
월요일에는 우수예술단체인 예술단 樂에서 펼치는 국악제 “어울림” 이 진행된다. 송기혁 대표 외 12명이 펼치는 이번 무대는 ‘제1장 신명 나는 어울림’으로 우리 전통의 멋과 현대적 감성을 느낄 수 있으며 ‘제2장 함께하는 어울림’으로 관객과 함께 노래하고 즐기면서 일상의 고민과 스트레스를 떨쳐버리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이외에도 일해공원 야외전시장에서 문인협회(회장 송영화) 공원시화전이 8월 12일까지, 미술협회(회장 박향석) 회원전과 사진협회(회장 이점용) 회원전이 7월 30일까지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