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에서 발생한 댐 사고로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SK그룹이 라오스에서 발생한 댐 사고 현장에 긴급구호단을 보낸다.
SK는 수재민 구호 등 사태 수습을 위해 최광철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긴급구호단을 현지에 급파, 사태 수습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25일 SK는 조대식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한 뒤 26일 오전 최 위원장과 사회공헌위원회 임직원 등 20여명을 라오스에 파견하기로 했다.
긴급 구호단은 사태의 시급성을 고려, 구호에 필요한 생필품과 의료용품 등을 태국에서 우선 조달하고 라오스에 있는 100여명의 SK건설 현지 비상대책반과 합류해 구호활동에 나선다.
현지 구호상황을 파악해 추가로 필요한 지원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