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농산물 수입개방과 자유무역협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업인과 법인을 대상으로 2018년 하반기 소득특화지원 융자사업을 신청 접수한다고 밝혔다.
농업환경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행되는 이번 소득특화지원 융자사업 지원 규모는 31억5,400만 원이며, 상환조건은 연 1%로 운영자금은 1년 거치 3년 균분 상환, 시설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이다.
또한, 농사를 짓는데 필요한 종자(묘), 농약, 비료 등 재료 구매비, 사용료, 시설·장비 임차료, 수송비, 유통·판매·가공 등에 필요한 운영자금은 농업인 3,000만 원 이내 법인 및 생산자단체 5,000만 원, 농어업 관련 설비 또는 기자재의 확충·개선을 위한 시설자금은 농어업인 5,000만 원, 법인 또는 생산단체는 1억 원 이내 융자를 받을 수 있다.
함양군은 융자신청은 8월 3까지 읍·면 사무소를 통해 융자신청서·사업계획서·기타 필요한 서류 등을 갖춰 신청하면 되며, 신청 내용 심의 후 9월 3일부터 융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