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 농업기술센터는 향토음식연구회 회원 2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레시피 치유음식’을 주제로 향토음식 만들기 교육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치유음식보급교육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건강레시피 치유음식 35종 중 오미자율무수단 등 지역에서 활용 가능한 음식을 활용해 진행됐다.
특히, 치유음식을 개발한 김수인 전주대학교 교수와 향토음식 전문가인 정계임 경상남도 최고장인을 강사로 초빙해 전문성을 더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치유음식에 대한 개념부터 성인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지역 농특산물과 식이요법에 대한 이론교육은 물론 12종의 음식을 직접 만드는 실습도 가졌다.
교육을 마친 향토음식연구회 회원들은 오는 9월 중 치유음식 과제평가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웰니스 관광지인 산청과 어울리는 건강한 향토음식을 개발해 지속가능한 농업가치를 창출하고 지역 농특산물의 활용도를 높이겠다”며 “지역 농업인은 물론 산청을 찾는 분들이 음식을 통한 치유를 경험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