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농협중앙회 합천군지부와 손을 잡고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한 사업 발굴로 농협중앙회 지자체 협력사업에 공모하여 4개 사업에 총사업비 13억5천만 원 중 3억 규모의 추가지원에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자체 협력사업은 농업인 실익을 위한 역점사업으로 농업, 농촌 발전과 농업인의 소득증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자체-농협-농업인이 공동으로 발굴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확정된 사업은 딸기 고설재배, 노후온실 개선, 양파정식기 지원 등으로 시설 설치비나 기계 구매비가 높아 농가 부담이 큰 사업이었으나, 농협 자금 추가투입으로 농가 자부담을 40%~50% 낮추게 되어 농가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수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자체 협력사업은 지역농업이 직면한 어려움을 지자체와 농협, 농업인이 함께 힘을 모아 극복해 나가는데 가장 효과적인 사업”라며 “사업의 성과를 다수가 누리거나 공동으로 활용하는 사업을 먼저 하여 내년에도 다양한 협력사업과 소득원 발굴로 농업농촌 기반을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