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양파 가격 하락으로 인해 판매에 애로를 겪고 있는 양파 생산 농가들을 위하여 농협에서 수매하는 양파 수매 기간 종료 후 양파 하품 (꼬다마) 물량을 합천유통(주)을 통하여 추가 수매 할 수 있도록 방안을 추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합천군은 합천유통(주) 협의하여 양파 수매 일정 및 관련 내용을 17개 읍·면사무소를 통해 수요조사를 거쳐 수매할 예정이며, 양파 생산 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양파 하품(꼬다마) 판매에 애로를 겪고 있는 농가들의 걱정 근심을 덜어주고자 양파생산 및 판로개척에 대하여 농가가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하여, 양파를 보다 품질 좋은 양파로 만들 수 있도록 방안을 만들어 양파의 우수함을 널리 알리고 매년 가격 변동이 심한 농산물 가격 안정화에 힘써 우리 지역 양파 생산 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힘쓰겠다”고 밝혔다.